싸와디캅
32
915
2024.01.13 18:24
https://www.pato114.net/asdf/162616
매장운영중인데 좀 답답한 일이...
근처 병원 장기입원중인 뇌경색환자인데요.손님이요.
가을쯤부터 일주일에 두어번 오전시간에 ㅂㅋㄹ찍고가는 손님인데,
저번달부터 파워볼잇냐 묻드라구여.
매장에서 파워볼치다 걸림 골인인걸 아는지라
정중히 거절했지요.
근데 옆에 컴 켜놓고 다음 뭐나올걸? 하는데...
승률 미쳤습니다.ㅡㅡ
동행껀 안보고 이오스랑 피비지?그거 보는데
4연승 우습더라구요.
솔직히 욕심 좀 나기도하구 신기하기두 해서
영업팀 실장 통해 페이지 하나 받앗고...
그 뒤로 ㅂㅋㄹ와 ㅍㅇㅂ 2개를 번갈아서 놀드라구요.
금액도 소액인데...항상 따갔습니다.
문제는 그제새벽 발생했어요.
그날따라 손님들 좀 있엇는데 구석에 앉더니 300을 충전해달랍니다.
보통 20-70정도했는데 따간거 각잡고 왓는지...
300 한방에 찍더니 오링.ㅡㅡ
금방 온다며 나가더니 20분?있다 300 다시 넣어달랍니다.
무려 7시간을 쳣습니다.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없는...
쌓인게 600정도고 보유가 4천이 넘습니다.
진짜 잘하드라구요.
수술해서 정신차린건가? 뇌가 맑아진건가?
신기할 정도로...
기존에도 억단위 캐쉬로 배달햇던 곳이라 별신경안썻고
배가 고픈지 뭐좀 먹자면서 5천200 빼달랍니다.
실장과 통화하고 기다리면서 메뉴고르고 커피마시고,
안옵니다.보통 20분정도면 왓는데 30분기다리다 전화하니...
안받네요.
본사 텔에 문의하니 담당실장과 연락하시라고...
이거 먹당한거 같네요.
손님이 급할거없으니 일단 600 달라해서 제돈 줫습니다.
방금전 들러서 혹시 배달왓냐구 묻는데...ㅡㅡ
실장이 감은건지 본사가 구라친건 아닌것같고.
한두푼도 아니고 이게 뭐하잔건지 몰겠네요.
일단 2천정도 급히 만들어 보냇습니다만.
매장에서 이런일 겪으믄 이거 어찌 해결해야할가요?ㅠㅠ
첨 겪는일 입니다.
지금도 슬롯돌리는 단골들 왓는데...
도저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먹당햇다 소문나면 문닫아야 하는 상권이라.
속도 상하고 화도 나고 눈물은 쪼금?ㅠㅠ
댓글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