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35년전 이야기부터 갑니다
약간의 피션은 있을수 있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적어볼께요
국민학교 아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딱지 구슬치기
초딩때 벽치기 책치기 쌈치기
중딩때 세븐포커 고스톱
고딩때 바둑이 훌라 31 당구
어려서 부터 차근차근 이모든 게임을 연구하고 접해보면서
나름 동네 학교에서는 알아주는 겜블러?(내 스스로 그러고 싶어요)
탄도 당해보고 친구한테 배신도 당해보고
그러면서 스스로가 최고인줄 알고 거만해져서
당구장 에서 삼촌들과바둑이 판때기에 입석
하루이틀 승율이 나오길래 그래 난 타고난 겜블러다
이 아저씨들 바따만 굿이지 다 내 밥이다
당구장 사장 왈 땡땡아 이번주 주말 만원짜리 삥바리 하자고
하던데 천원짜리 삥바리에서 만원 짜리라 고민고민 하다가
하늘에 뜻이였다 등록금이 내 손에 그래 승부다
등록금을 가지고 당구장으로 향하는 내 머릿속에는
오늘 천만원만 따서 내 꿈 내 염원 마카오 함 가보자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고 떨려왔다
담배 한대 피우고 커피한잔 마시고 ㄱㄱ
첫판부터 패턴 2356 얼마 벳 얼마 그건 기억이
안 나지만 획실한건 두집이 들어와서 내가 꼴등 이였다
앞상 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무튼 한상 더 ㄱㄱ
이미 나는 져 있었다 배팅도 안 나가지고
승부도 피하고 그냥 녹아 죽는다 그냥 그냥
7잡고도 빠꾸 나오면 다이하고 그래서 시간만 오래 버틸수 있었다
골프가 아닌이상 내가 이길 확율은 없었다 그렇게 탄아닌 탄 맞고
ㆍㆍㆍ
그때는 이 게임이 나를 하나 놓고 죽이는 게임인줄도 모르고
스스로를 차책하며 운이 없엇어 시드가 부족해서 그래
미친넘이지 카드 만들고 대출 받고 난 이미 그 동네
호구가 되가고 있었다 학교는 휴학하고 낮에는 성인 오락실
황금성 야마토 오션 등등 바다 이야기는 안했다 잼 없어서
무슨 기계를 분석한다고 무슨 자신감 인지 오락기도 이길
자실이 있었다 시드는 점점 사라지고 빛 독촉은 다가오고
난 겁이 나서 군대로 도피한다 거기서 내 인생이 도박으로
가는 인연을 만납니다
벌써 3시 글 쓰는것도 힘드네요
조만간 겜블러가 되고픈 호구2로 올께ㅣ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