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실입니다.
계속해서 압축하여 글을 쓰다보니 빠진 내용이 너무나도 많네요..
최대한 압축해서 글을써서 푼다는게 참 쉽지가 않네요.. 다음편에선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업체들의 지원을 받고 먹튀를 하게되면서..정확히는 저희가 먹튀한 회원 원금의 일정%를 받으며
수익을 엄청나게 냈으나..결국엔 저희에게 돌아오더군요.
저희에게 돌아온건 저희 코드와 지인 먹튀였습니다.
회원 먹튀를 진행하는동안 저희가 벌어드린 금액도 어마어마했지만..
총판 스승과 저는 영업 총괄이었기에 당연히 우리 지인은 건들지 않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
결국 코드 및 지인 먹튀까지 당했던거죠. (알고보니 그때 당시..저희만 영업을 했던 것도 아니었고..)
정신을 차리고 저희를 믿고 이용했던 지인들에게 개바시를 해주고 돌아보니
남은건 결국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 남은건 있었죠.
믿음과 신뢰를 잃고 등져버린 고액 회원들과 지인들이죠.
즉..저는 주변 지인들에게 모든 신뢰와 믿음을 잃은 개쓰레기 먹튀 총판이자 먹튀 영업총괄이 되었던 것이었죠.
떠올려보면 당시 2억 5천만원이 넘어가는 금액을 개바시 해줬네요.
개바시 금액보다 그렇게 뒤통수를 맞고 믿어줬던 주변 사람들을 잃었다는거와
돈에 눈이멀어 회원들에게 먹튀를 했다라는 미안함에
멘탈이 어마어마하게 나가있는 상태로.. 벌려놨던 모든 판을 접고
두번 다시는 총판이나 본사쪽 일은 하지말자하고 배터로 돌아가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제 업보가 많이 쌓인 덕인지 하는것마다 시원하게 날려먹고..
이젠 그냥 쳐다도 보지말고 일이나 하자하며..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요식업부터..유흥까지..이것저것 사업을 열었는데 코로나 터지면서 다 망해먹고..
결국은 빚만 생긴채로 다시 도박판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다시 뛰어들고나서 스포츠.카지노.파워볼.등등 양방부터 해서 작업이든 뭐든 할 수 있는건 다해보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사기도 당하고.. 파토에서도 몇몇 좋은 형님들을 만나뵙고 했죠..
그렇게 모든 것에 지쳐 허덕이고 있던 어느날 갑자기 옛적에 같이 일을 봤던 총판형님을 통해
새로 오픈하게 되는 본사에서 지분을 줄테니 같이 일을 하자는 권유가 왔습니다.
저는 제가 업보를 많이 쌓아서 모든게 망했구나라고 생각하고. 후회와 반성을 하며.
두번 다시는 총판이나 본사쪽 일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너무나도 허덕이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솔깃했습니다.
권유를 했던 본사 사람은 이전부터 몇번 면트고 서로 일이 있으면 챙겨줬던 사람이었고..
미팅때 하는 말이..온라인,지인 페이지 구분해서 줄테니 영업을 해달라.. 본사 순수익의 30%의 지분을 주겠다.
사람도 선했고.. 믿음이 가게끔 모든걸 오픈해서 저에게 보여줬다보니..
아 여기는 내가 한번 다시 재기를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일을 하게 되었죠. 그렇게 다시 한번 팀을 꾸려 사무실을 차렸고..
저희가 붙인 회원들은 저희 직원들이 충/환을 제외한 간단한 센터 업무를 보며 직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고 있던 와중...또 한번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지인에게 몇시간째 환전이 안나온다고 전화가 오게됩니다.
네.. 결국 전 또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뒤통수를 또다시 시원하게 얻어맞고 필리핀까지 날아가 수소문했으나..
못찾고 결국 전 또 신뢰를 잃게 되었던 것이죠. 모든 개바시를 다 해드리진 못했으나.
그래도 옛처럼 대놓고 먹튀가 아닌 방식으로 일을 하다보니
그나마 저를 믿어주고 이용해줬던 지인들, 회원들이 있었기에..버티고 버티다..
대전의 한 업체와 컨택을 하여 저희 모든 회원들을 넣고 합병을 진행했습니다...
여기 파토에도 홍보를 잠깐 했습니다만..해당 업체와 정산 부분에 트러블이 있어..또 스톱이 되었고..
다시 전 회원들을 데리고...어쩌다보니 다년간 문제없이 운영된 한 업체와 연이 닿아 소속되게 됩니다.
나머지는 다음편에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