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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코코 25 442 01.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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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썰) 나는 호구였다 (2)

1화에서 처음갔던 카지노의 특유의 냄새와 화려한 조명... 서빙하던 금발의..미녀들...



딜러들...  참 신기하고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들었었다..



막상 불과 몇시간만에 200만원이라는 거금을 손에 쥐고... 와... 이거뭐지?



일해도 일당이 10만원~15만원정도인데 하루에 200...



혼자 침대에서 이리 누웠다... 저리 누웠다... 하면서 계산을 해봤다...



하루에 200.. 아니 그래 하루에 50~100만원만 이긴다고 하면...



한달이면... 1500~3000만원.... 두달이면... 3000~6000만원...?!?!?!



1년이면 얼마야이게... 최소 1억8천에서..... 많게는 3억6천????



헐? ..... 저것들은 저렇게 쉽게 만들면 적자 안보나? 에라모르겠다 



그렇게 희망회로를 혼자서 이런생각 저런생각을 하면서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꿀잠을...잤다.... 




푹~~~~~~~~~~~~~ 자고 눈을 떠보니 응? 뭐야 5시간도 못잤네?



근데 왜 하나도 안피곤할까..? 



시티 아파트에 살면서 배란다 나가서 말보로레드를 입에 물었다...



느지막한... 오후... 초저녁... 고층아파트여서 그랬는지...



해가 지는.... 그 노을을 보면서 담배를 폈다.... 



쓰~~읍..... 후..... 주머니에 돈도 이제 여유가 다시 생기고...



마치 1년동안 3억6천을 벌생각과 아니 이미 벌은것처럼... 그렇게 성공한 사람인척을 했다...



다시 누워서 밍기적 밍기적...



아니 근데 이형은 언제까지 자는거야...



깨워보자 하고 똑똑... 



똑똑.... 형 자요? 들어가요저



형 출근해야죠...



응? 무슨출근? 



돈벌러 가야죠 잘시간이 어딨어요...



ㅋㅋㅋㅋ 우리 어제 운이 진짜 좋았던거야 나도 그런날 처음이였어



아니에요 형 제가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공부했는데 



윈컷 로즈컷만 잘 지키면 된데요 



그래 그럼 어서씻고 가자




왜 샤워를 할때부터 온몸에서 두근두근하는 이 느낌과



왜 설레는걸까....  지금 생각해보면 도파민이 분비되 잠도 못자고 



두근두근.................. 했던것같다..




그렇게 형차를 주차하고 가는길에 햄버거를 하나 먹고



기분좋게 기름값과 햄버거는 어제 돈벌게 해줬으니 양심상 내가 샀다...



형 오늘도 잘 부탁해요~~~



그래 오늘도 화이팅해보자!



캐셔에서 100달러 지폐를 5개 내밀고... 형은 20장을 내밀고



그래 나는 아직 초짜니까.... 



초보가 아니라 초보 타짜....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형은 시작과 동시에 500불을 걸었다



형 시작부터 너무쌘거아니에요?



아냐 지금 내가 좋아하는 구간이야 너도 강승때려!



네 할게요 하고 과감하게 100불짜리 칩 2개를 걸었다



결과는 성공.... 오늘도 느낌이 좋은데요?



저는 50~100만원만 먹으면 그만할거에요 형은 얼마이길거에요?



나? 그런거없어 내가 털리던 카지노가 털리던 둘중하나야!



오.....



야 나 햄버거먹어서 배아파 혼자 살살하고있어봐



네형 혼자해보죠뭐 살살




BA카라 테이블이 당시에 구역별로 나뉘어있고.... 



어? 저기는 왜 파란색만 계속나오지?



5개가 나와있네 뭐지?



100불짜리 1개를 걸었다 왠지 50불과 25불칩으로 하나씩걸면 없어보이니까...



카드오픈



플레이어 2 뱅커 4



다음카드오픈



플레이어 6 뱅커 4



8 : 8 타이..



아 뭐야 비겼네 



이번에도 파랑이지 ! 어디 계속나와바라 계속먹어줄게!! 흐흐흐



카드오픈



플레이어 9 뱅커 3



다음카드오픈 



플레이어 2 뱅커 K



다음카드 오픈



플레이어 4 뱅커 2



또 비겼다...



아 뭐야 자꾸 이길것같은데 왜 비기는겨



그래 또 비겨봐라 파랑이랑 비기는거 100달러씩 가버리자 어차피 이길꺼니까



파랑이가 이겨도 본전아니야?



노 모어 뱃플리즈~




카드오픈  플레이어 5 뱅커 5



다음카드 오픈



플레이어 4 뱅커 4



아싸 비겼다 이럴줄알았다 내가 ㅋㅋㅋㅋㅋ



나는 그때까지 비겨도 2배받는줄알았다...



근데 100불짜리칩을 딜러가 3개와 500불짜리 칩1개를 주길래



디스 미? ( 내꺼에요? ) 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예스 잇츠 유얼즈...



와이 마치? (왜 이렇게 많아?) 딜러가.... 유뱃! 



이때 화장실을 다녀온 형이 너 미쳤구나 누가 타이에 100달러를 가냐?



근데 먹은겨? 네 형 비기는거랑 파랑거 걸었는데 딜러가 엄청많이 줘요



계산 잘못한거같은데요? 아니야 그거 맞아 타이는 배당이 8배야



헐.... 그렇게 나는 5분도 되지않아 80만원을 이겼다



총 100만원 승리...



도착하고 20분도 되지않았다... 역시 나는 초짜에서 중짜로 진화중이구나!!!



형 근데 여기 파랑거 5개 그리고 3번 비겼어요



또 비기는거 가보려구요 



하.. 오반데 넌 먹었으니까 좀 줄여서가던지해 그리고 원래 5개에서 잘꺾여 



꺾인다는게 뭐에요?



이제 빨간거 나올차례라고 



그냥 똑같이 가죠뭐 어차피 파랑거 나올거니까 



아니다 이겼으니까 파랑거 2개 비기는거 1개 가죠뭐



그렇게 30만원을 배팅했다



근데... 결과는 타이.... 또 80만원을 먹었다...



형은 비기는걸 걸지않고 빨간거에 걸었지만 비겨서 본전인데



혼자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마치 원래 자기가 주인공이여야되는데 내가 조연에서 주연으로 바뀐...듯한... 



아무튼 



결과적으로 타이가 2번 더 나오고 나는 80만원씩 2번 더먹었따..



그림은 파랑5번 타이 6번 형은 점점더 불안했는지 비기는것에 걸지않았고



나는 계속 파랑거 2개 비기는거 1개를 걸었다...



형은 계속 빨간거...



근데 옆에 중국사람이 유 코레안 베리 프로...



나는 미? 프로? 땡큐...라고 답변을 했고



그날 같이간 형은 뱅커만 계속 마틴배팅으로 배팅하다가 계속 죽고



나는 파랑 2 타이 1 이렇게 10만원씩 10번을 더먹었다



형은 어느샌가... 캐셔에가서 천불짜리 칩 10개를 바꿔왔고



내 손에는 오천불짜리 칩 1개와 천불짜리 칩 몇개... 가 있었다...



다녀와서 형은 한번에 5천불을 파랑에 갑자기 배팅을 했고



나는 그떄 500불을 빨간거에 걸었지만... 결과는..... 나의승리....



형은 다음판에 결국 오링이 되고...



나는 그날 총 800만원 이상을 이기고 



형과 함께 차타고 집에오는데 둘이 아무말도 안하고 형은 정면만보고 운전하고.....



나는... 미안함과.... 대단한놈이야 역시 라는 생각으로 집에 도착했다..



형은 아무말도없이 혼자 방으로 가고 나는 배란다에 다시 가



말보로 레드를 피면서 성공에 한발짝 다가간듯한 느낌과 



형한테 미안함과.... 이상한 감정들로 담배를 폈다..




그렇게 형이 다음날에는 가지 않겠다라고 하고 



나는 하루에 50~100만원을 이겨야된다는 생각으로 혼자 택시를 불러 출발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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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미 01.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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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키 0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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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맨 01.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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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01.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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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01.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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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01.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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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람페 01.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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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01.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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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스 01.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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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01.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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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01.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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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 0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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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도횽 01.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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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바리 0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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