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짱개 ㅅㅋ 너 오늘 잘걸렸다하고
그넘이 있는 테이블로 내 5천불칩을 당당하게 던지면서
아리따운 여성금발딜러에게 말한다
"칩 체인지"
내심 속으로는 천불짜리 칩 4개와 백불자리랑 오백불짜리 섞어서 주길바랬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카지노의 속임수인것같다...ㅡㅡ
이뇬이 천불짜리 5개를 주면서 웃는거다 천불짜리 다섯개 괜츈?
아... ㄱㅊ를 달고 태어나서 어떻게 거기서 자세안나오게 괜찮지 않다고 할 ㄱㅊ가
몇명이나 있겠는가...
아무튼 나는 사실상 본전이였는데 중국인 ㅅㅋ가 있어서 그넘이 배팅하기만을
기다렸고 그넘은 나를 기억했는지 모르겠지만
뱅커에 배팅을 하고 나는 자연스럽게 천불짜리 칩한개를 플레이어에 놨다
"노 모어 뱃 플리즈 "
긴장되는 순간이였다 며칠전까지만해도 십만원 이렇게 배팅하던놈이
한판에 백을 태워?
제발 먹자 뜨면 먹는다 한방에 가자
플레이어 첫장.... 9
뱅커 첫장....8
플레이어 두번째장 9
거의 먹었다 ㅋㅋㅋㅋ 짱개넘 어제 복수다하는순간
뱅커 두번째장 A.............
아...... ㅁㅊ짱개넘 또 ㅈㄹ이네
그러다가 그넘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약간 비웃음? 같은 미소를 보인것같았다
아니 보였어 내 기억이 맞아
아.... 개 ㅅㅋ....
아무튼 다음판 진행 이때부터는 카지노를 상대해야하는데 중국넘까지 2:1싸움이
시작된것같았다...
그넘은 다시 뱅커
나는 원래라면 2천불로가서 한판만먹어도 천불을 먹어야했지만
내가 대한민국 육군병장출신으로 공산당빨갱이가 주적인데 질순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과 함께 칩을 바꾼 총 4천달라를 플레이어에 걸었다
플레이어 첫장... 9
뱅커 첫장 8
어? 뭐야 이거 전판이랑....또..ㄱ같...네..?
하지만 플레이어 두번째장이 10
뱅커도 10이뜨면서 먹긴먹었다
이로서 전날 잃은 금액과 아니 복수는 하긴했다 3천불을 이겼으니
근데 뭔가 어제 그렇게 뚜드려맞고나서 찔끔 한방만 때린다고?
하.... 솔직히 그냥 가고싶었는데 뒤에서 누군가 어깨를 툭툭 쳤다
누구...?
어?
형? 집에 계신다면서요?
그냥 나왔지... 심심하기도 하고
이기고있어? 우선 그 중국인을 신경끄고
그형과 밥을 먹으면서 어제 있었던일과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해줬다
형이 하는말...
야 형이 지금 한국인 슈퍼가서 한국에서 송금받아서 왔거든?
지역이동해야된다고 농장가서 귤딴다고 비행기값이랑 해서 3천불정도 있어
너가 손이 깨끗하니까
너가 가자는대로 형이 이번에는 따라가볼게 한번 해볼래?
손이 깨끗한게 뭔데요?
아 있어 그런게 아무튼 할래말래
저는 상관없는데 잃으면요?
뭐 어쩌겠냐 잃으려고 하는거냐 이길려고 하는거지
저는 ㅇㅋ여 함께 해봐요
형 근데 저 짱개ㅅㅋ한테 복수해야하는데 몇대만 더 때려도 될까요?
그건 나중에 하고 우선 둘이 좀 이겨놓고하자
네 알겠어요
그렇게 형한테 천불짜리 칩을 3개 받고나서
느낌이 좋은 테이블을 찾으려 왔다갔다..하는데
도박하는 사람이 자기 칩을 남한테주고 따라만 다니기가 뭐했는지
야 우리 자금이 지금 6천불이잖아? 이중에 너가 4천불하고 내가 2천불 해도될까?
네 어차피 형돈도 같이 있으니 해봐요 라고 한뒤에 2천불을 드렸다
그리고 내가 비록 이형을 한국에서 같은 동네에서 알았지만
이 형과의 관계가 끝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